김연아 만세...
작성자
slimtao
작성일
2014-02-21 06:39
조회
3173
점수가 발표될때, 실망이 아니라 '웃겨 증말' 하는 표정으로 쓰윽 웃고
벌떡 일어나 관중들에게 손 흔드는 김연아를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쇼트에서도 어려운 점프를 성공하고 랜딩하면서 피싯웃음짓더니
오늘 연기한 프리에서도 점프 성공하고 살짝 웃더군요. 도대체 저 스물몇살의
처녀 어디에 저런 멘탈이 숨어있을까 몇년을 지켜보면서 놀라고
그 마지막 빙판에서도 또다시 놀라게 됩니다.
그녀는 그녀가 할수있는 걸 다 한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아니라 더러운 담합과 불공정으로
얼룩진, 없어져야 마땅할 행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가운 빙판에서 홀로,
저 수많은 관중과 그 보다 훨씬 많은 보이지 않는 빙판의 권력들과 맞서
늘 잃지않는 평정심을 그녀에게 배웁니다.
그 더러운 시궁창에서 오직 자신의 훈련과 땀만으로 스스로 연꽃으로
활짝핀 김연아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변방의 작은 게시판에나마
꼭 남겨야 할것 같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연아 만세...
벌떡 일어나 관중들에게 손 흔드는 김연아를 보니 참 만감이 교차합니다.
쇼트에서도 어려운 점프를 성공하고 랜딩하면서 피싯웃음짓더니
오늘 연기한 프리에서도 점프 성공하고 살짝 웃더군요. 도대체 저 스물몇살의
처녀 어디에 저런 멘탈이 숨어있을까 몇년을 지켜보면서 놀라고
그 마지막 빙판에서도 또다시 놀라게 됩니다.
그녀는 그녀가 할수있는 걸 다 한것 같습니다.
올림픽은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의 장이 아니라 더러운 담합과 불공정으로
얼룩진, 없어져야 마땅할 행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차가운 빙판에서 홀로,
저 수많은 관중과 그 보다 훨씬 많은 보이지 않는 빙판의 권력들과 맞서
늘 잃지않는 평정심을 그녀에게 배웁니다.
그 더러운 시궁창에서 오직 자신의 훈련과 땀만으로 스스로 연꽃으로
활짝핀 김연아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변방의 작은 게시판에나마
꼭 남겨야 할것 같았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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