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바른 움직임
영춘권은 최소의 동작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움직임의 경제학’을 구현한 무술입니다. 효율적인 움직임을 통해 우리 신체의 정체된 에너지를 소통시키고 작은 힘으로 큰 힘을, 느린 출발로 빠른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2. 감각의 재발견
영춘권의 공방은 반사신경이 아닌 감각으로 이루어집니다. 감각은 우리에게 익숙한 기존의 고정관념과 원칙들을 새롭게 바라볼 때 생겨납니다. 영춘권의 프로그램은 인식의 전환과 ‘비움’을 통해 감각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재발견도록 인도합니다.
3. 놀이로서의 무술
영춘권은 치사오라는 수련방법을 통해 격투의 상황을 공평한 게임, 놀이의 방식으로 치환함으로써, 무술을 체득하는 과정에서 수반될 수 있는 불필요한 긴장과 감정의 기복을 통제할 수 있었습니다. 의식은 무한히 자유로워지며 이는 또다시 깊은 감각의 세계로 수련자를 눈뜨게 합니다.
4. 관계의 조화
격투가 놀이가 되고 공방이 게임이 되었을 때 치사오의 상대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어깨를 곁고 함께 즐거움을 누릴 훌륭한 파트너가 됩니다. 武는 진정으로 창戈 을 그치고止 , 손을 맞댄 상대에 대한 양보와 배려를, 관계의 지극한 조화를 향해 큰 한걸음을 내딛게 합니다.
영춘권은 여성이 창시한 무술입니다. 영춘권이 추구하는 감각의 세계에서 성별, 체력, 운동능력, 나이는 수련의 첫발을 디디는데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항상 지금 이 순간이 여러분에게 가장 빠른 출발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