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춘 - 시간이 흐른다 "
작성자
치사오영춘권센터
작성일
2015-09-11 18:47
조회
2953
*** 김태우 관원 국전 출품작 우수상 수상 ***
아직 치아교정기를 빼지않은, 늘 소년같은 모습의 김태우 관원이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 <영춘 - 시간이 흐른다>라는 제목의 출품작으로 무려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전이 대한민국에서 가진 문화적 권위와 비중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화를 전공하는 학생인것을 알고, 나중에 큰 상 받아 유명해져서 인터뷰할 때,'치사오영춘권센터가 지금의 저와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흑흑...' 이라고 대답하기로 철썩같이 약속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습니다. 결국 말이 씨가 된것인가,새삼 좋은 말과 희망을 늘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 수련에서 '봄을 노래하는(詠春)' 우리 영춘권사들은 그래서 또 항상 희망의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제목속의 '흐르는 시간'은 영춘권의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원리에 대한 은유같기도 하고,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고 깊어지는 '공功'의 의미도 풍겨나옵니다.그렇게 흐르는 시간을 초마의 전진으로 담담히 표현한 여유와 유장함은,그림속에 마치 도도한 강물이 흐르듯 나무 목인장과 어우러져 자연을 담은 한폭 산수화를 보고있는듯 합니다. 그 그림속의 이한수 사범의 동작과 표정을 어찌 저리 잘 잡아냈는지 비록 사진으로 보고있지만, 또 보고 다시 또 보게 되는군요.
그 결과와 기쁨의 뒤에, 약관의 나이에 당당히 등단한 김태우 관원이 적지않게 흘렸을 그 긴 시간의 땀방울들이 눈에 또한 선합니다. 같이 팔 섞고 수련한 도반의 영광이라 더욱 기쁩니다. 영춘권의 어떤 중요한 철학을 화폭속에 담아, 새로운 안목을 트이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더 가슴에 남을 작품으로 분발해 주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뷰할때 해주기로 한 약속도 잊지않기를 바라겠...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 전합니다^^
아직 치아교정기를 빼지않은, 늘 소년같은 모습의 김태우 관원이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에 <영춘 - 시간이 흐른다>라는 제목의 출품작으로 무려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전이 대한민국에서 가진 문화적 권위와 비중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한국화를 전공하는 학생인것을 알고, 나중에 큰 상 받아 유명해져서 인터뷰할 때,'치사오영춘권센터가 지금의 저와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흑흑...' 이라고 대답하기로 철썩같이 약속했던 것이 바로 엊그제 같습니다. 결국 말이 씨가 된것인가,새삼 좋은 말과 희망을 늘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 수련에서 '봄을 노래하는(詠春)' 우리 영춘권사들은 그래서 또 항상 희망의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 봅니다.
제목속의 '흐르는 시간'은 영춘권의 받아들이고 기다리는 원리에 대한 은유같기도 하고,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고 깊어지는 '공功'의 의미도 풍겨나옵니다.그렇게 흐르는 시간을 초마의 전진으로 담담히 표현한 여유와 유장함은,그림속에 마치 도도한 강물이 흐르듯 나무 목인장과 어우러져 자연을 담은 한폭 산수화를 보고있는듯 합니다. 그 그림속의 이한수 사범의 동작과 표정을 어찌 저리 잘 잡아냈는지 비록 사진으로 보고있지만, 또 보고 다시 또 보게 되는군요.
그 결과와 기쁨의 뒤에, 약관의 나이에 당당히 등단한 김태우 관원이 적지않게 흘렸을 그 긴 시간의 땀방울들이 눈에 또한 선합니다. 같이 팔 섞고 수련한 도반의 영광이라 더욱 기쁩니다. 영춘권의 어떤 중요한 철학을 화폭속에 담아, 새로운 안목을 트이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더 가슴에 남을 작품으로 분발해 주기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인터뷰할때 해주기로 한 약속도 잊지않기를 바라겠...
오랜만에 기분 좋은 소식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