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변화
작성자
치사오영춘권센터
작성일
2013-11-25 06:42
조회
4231
그동안 치사오영춘권센터에 몇가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선, 오랜 세월 몸담았던, 2006년부터 였으니 올해로 8년을 지냈던
양재역 도장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채 한달이 안된 새 도장은 양재역에서
한정거장 다음인 매봉역에 자리잡았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드디어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수련에 불을 켜지 않아도 되는
햇볕 잘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입니다. 북쪽 창으론 매봉산의 늦가을이
그대로 풍경화로 들어오고, 남쪽 창으론 매봉역 먹자골목의 휘황한
저녁이 펼쳐지는 사뭇 불균형한, 아니 어쩌면 더 균형잡힌 그런 곳이지요.
아직도 햇볕과 바람에 적응이 안되서 오래 같이 수련한 우리 관원들과 함께
이 분위기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또한가지는 강남의 본원과 더불어 멀리 경기도 일산 3호선 대화역 근처에
새로 치사오영춘권센터 지부가 생긴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도장 두 개를
정반대의 곳에 개관하느라 그동안 사실 정신이 없었습니다.
영춘권을 이 땅에 널리널리 퍼뜨리겠다는 결연한 사명감 같은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단지 제가 살고있는 곳이 일산이라 집 근처에 도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저 소박한 바램을 어찌어찌 기회가 닿아서
실행한 것입니다.
대략 이상이 그동안 있었던 치사오영춘권센터의 변화된 내용입니다.
이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 같은 팔자에 없는 일들이 어느 정도 정비가
되었으니 이제 다시 도장의 일상으로 돌아와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새 도장들이 둥지를 틀기까지 우리 관원들의 보이는
혹은 보이지않는 무수한 도움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마음 써주신
치사오영춘권센터 관원 모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1월 21일 목요일에 매봉역 도장 이전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별 소문없이 치렀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또한 감사합니다.
그 날 지냈던 고사에 쓰여진 축문을 공지에 올려놓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이 새 공간을 새 기운과 새 땀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
우선, 오랜 세월 몸담았던, 2006년부터 였으니 올해로 8년을 지냈던
양재역 도장에서 이사를 했습니다. 채 한달이 안된 새 도장은 양재역에서
한정거장 다음인 매봉역에 자리잡았고, 지하에서 지상으로,
드디어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오전 수련에 불을 켜지 않아도 되는
햇볕 잘들고 바람 잘 통하는 곳입니다. 북쪽 창으론 매봉산의 늦가을이
그대로 풍경화로 들어오고, 남쪽 창으론 매봉역 먹자골목의 휘황한
저녁이 펼쳐지는 사뭇 불균형한, 아니 어쩌면 더 균형잡힌 그런 곳이지요.
아직도 햇볕과 바람에 적응이 안되서 오래 같이 수련한 우리 관원들과 함께
이 분위기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또한가지는 강남의 본원과 더불어 멀리 경기도 일산 3호선 대화역 근처에
새로 치사오영춘권센터 지부가 생긴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도장 두 개를
정반대의 곳에 개관하느라 그동안 사실 정신이 없었습니다.
영춘권을 이 땅에 널리널리 퍼뜨리겠다는 결연한 사명감 같은 것과는
전혀 무관하게, 단지 제가 살고있는 곳이 일산이라 집 근처에 도장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저 소박한 바램을 어찌어찌 기회가 닿아서
실행한 것입니다.
대략 이상이 그동안 있었던 치사오영춘권센터의 변화된 내용입니다.
이제 인테리어와 공간 배치 같은 팔자에 없는 일들이 어느 정도 정비가
되었으니 이제 다시 도장의 일상으로 돌아와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일이 남았습니다.
세상 일이라는 것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습니다. 새 도장들이 둥지를 틀기까지 우리 관원들의 보이는
혹은 보이지않는 무수한 도움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마음 써주신
치사오영춘권센터 관원 모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1월 21일 목요일에 매봉역 도장 이전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별 소문없이 치렀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셨습니다. 또한 감사합니다.
그 날 지냈던 고사에 쓰여진 축문을 공지에 올려놓습니다.
그 마음 그대로,
이 새 공간을 새 기운과 새 땀으로 채워나가겠습니다.